[지역산업정책대상]

제 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이 12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차별화된 지역산업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매년 선정, 시상하며 중앙정부에 지역의 경쟁력을 알리는 뜻 깊은 시상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경상북도 영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종합 대상을, 종합 최우수상으로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전라북도 정읍시, 경상북도 칠곡군, 대구광역시 달서구, 종합 우수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수상하였습니다.

종합 대상을 수상한 <경상북도 영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베어링산업 창조생태계 구축, 백두대간 녹색성장 산업 육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 기업친화적 일자리 창출 등 과감한 산업정책을 단행한 결과 중소·중견 기업 성공적 유치, 일자리 창출 및 매출액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 내륙권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서산시>는 지역의 철저한 강점 분석을 통해 자동차산업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했고,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와 오토밸리를 조성하여 지역 특화산업으로 추진, 서해안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하며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성공 사례 등의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라북도 정읍시>는 첨단과학산업 육성을 도시의 미래 동력으로 선포하였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 등 3개 국책연구소 유치에 성공,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R&D 인프라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REF 비즈니스 벨리‘ 구축, 첨단과학산업도시라는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상북도 칠곡군>은 도시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및 휴양 산업 집중육성 계획을 수립했고, 친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세재지원, 제도개선, 지원정책 도입, 해외시장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업 투자 유치 성공, 최근 5년간 인구유입 6.7% 달성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구민이 주인인 달서’ 구정운영방향에 부합한 생태하천복원 사업, 달서구우수공산품관 운영, 연령별 맞춤 고용 및 취업 서비스 제공,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등 구민 생활경제와 밀접한 구정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합 우수상을 차지한 <경기도 광주시>는 전국 최초 스마트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 개발·운영 정착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생태문화공간, 최첨단 해양바이오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쇄신, 생태경제도시라는 사하구 도시브랜드를 형성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조선일보 사장상으로는 대구광역시 중구(산업생태계 조성 부문), 충청북도 진천군(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 강원도 춘천시(친기업문화 조성 부문), 서울특별시 강동구(혁신행정가 부문), 주식회사 화인알텍(기업부문)이 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에는 경기도 김포시(산업생태계 조성 부문), 경기도 오산시(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 경기도 광명시(혁신행정가 부문)가 각 부문별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역경쟁력 전문가, 지역별 산업정책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총 3차(전수조사, 공적서 평가, 프레젠테이션심사)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사회전반에 사업성과를 널리 알려 지방정부 경쟁력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