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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1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를 넘어설 수 없다- 대한민국 의료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제언
발간일 2016-04-12 첨부파일 제14기 의료산업경쟁력포럼 6회 정기모임(1.29) 사진.jpg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를 넘어설 수 없다- 대한민국 의료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제언』

 

(제원우 디씨젼 대표이사)

  2015
년 제14기 여섯 번째 정기모임인 제6회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은 디씨젼 제원우 대표이사의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를 넘어설 수 없다-대한민국 의료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제언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1 29()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되었다.

 

Summary      

 

이번 정기모임에서 제원우 디씨젼 대표이사는 ▲Health Leadership의 중요성 주요국가의 Health Leadership요소 ▲Health Leadership교육의 필요성 바람직한 Health Leadership교육 모형 제시를 주요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제원우 대표는 '사회는 어떤 의료인을 필요로 하는가?' 반문하며 발표를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행복한 의사, 보람 있는 리더, 혁신하는 경영자'를 꼽았고, '좋은강안병원'을 대표적인 사례로 설명하였다. "부산지역 내 첫 메르스 확진자가 좋은강안병원에서 발견 되었다. 좋은강안병원은 과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병원'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지만, 중장기적으로 더 좋은 병원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였다. "즉각적으로 최고경영진의 병동을 코호트 격리 장소로 설정하고, 병원 전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행정직 간부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메르스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격리 기간 중 귀가 없이 숙직비상 경영을 가동하였으며, 특히 메르스 관리 상황을 숨김없이 전달한 결과 전년대비 10%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하며, 병원에서 리더와 경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국가위원회에서 변혁적 리더십, 실행력, 사람을 Health Leadership모델에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혁신적으로 사고하고 성취를 지향하는 변혁적 리더십과 프로세스 및 조직 설계, 변화 관리, 소통과 같은 실행력, 인적자원 관리, 관계 구축과 같은 사람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Medical Leadership Competency Framework'Demonstrating personal qualities(개인의 자질을 입증하는 것), Working with others(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 Managing services(서비스를 관리하는 것), Improving services(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 Setting direction(지시사항을 설정하는 것)'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설명했고, 유럽연합의 경우 '사고체계, 정책적 리더십, 윤리 및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협력 리더십' 등이 Public Health Leadership Competency framework mode의 요소라고 전하며, '리더십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약 30년 동안 48개 논문과 41개 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리더십교육 효과에 대한 메타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더십능력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변혁적 리더십에 걸맞은 행동들을 더 자주 하게 됐으며, 향후 가장 필요한 능력개발로 리더십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리더십은 의사의 능력개발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며, Health Leadership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피력했다.

 

제원우 대표는 '올바른 의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팔로우십, 전문가 정신, 리더십, 앙트레플레너십'으로 발전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바람직한 Health Leadership교육을 위해 'H-P-L-E(Humanity-Professionalism-Leadership-Entrepreneurship)모형'을 제시했다. 'H의 정체성은 의대생이며, 이들의 육성기관은 의대교실, 육성목표는 인성을 갖춘 의학도다. P Level.1단계로 정체성은 전문의이며, 이들은 수련병원에서 육성되고, 전문 직업정신을 육성 목표로 한다. L Level.2단계로 병원장, 과장, 개원의 등이 해당되며, 1,2,3차 의료기관에서 육성된다. E Level.3단계로 의료인에 해당하며 이들의 육성목표는 기업가 정신 함양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팔로우십을 가진 의학도가 전문가 정신을 갖는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의사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갖춤으로써 비로소 조직의 사명을 완수하는 리더로 발전하며, 앙트레플레너십 보유하며 공공보건 의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가로 완성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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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연구원(yrlee@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