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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2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
발간일 2017-07-18 첨부파일 의료산업경쟁력포럼 16기 5월 정기모임_사진.jpg

[의료산업경쟁력포럼]

 

Healthcare에서 Humancare!

 

김진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

 

2017년 제16기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 3회 정기모임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김진영 교수님의 ‘Healthcare에서 Humancare!'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526() 오전 7시 산업정책연구원의 핀란드 타워 2층 알바알토룸에서 열렸습니다.

 

Summary

이번 정기모임에서 김진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님은산업 간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는 현대사회‘삶의 질’에서 ‘삶의 격’을 고려하는 방향으로의 변화 ▲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의 변화 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했습니다.

 

김진영 교수님은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다양한 예시 발표를 통해 강연울 시작했습니다. 김진영 교수님은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사회 현상 속에서 공통적으로 중시되는 것이 ‘Experience’ 라고 주장했습니다.

 

Experience가 강조되는 이유는 서비스의 대상, 범위, 개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며 고객을 더 이상 소비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는 관점의 변화를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도 단순히 친절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 Experience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병원의 구체적인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현대의 병원은 실내 공기의 쾌적성을 비롯하여 고객이 병원에서 겪는 모든 디테일한 경험을 중요시한다고 말씀하면서 ‘이는 하나의 Trend라기보다는 Culture.’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사회가 삶의 질을 넘어선 ‘삶의 격’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며, 의료계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Healthcare를 넘어서 사람과 삶을 고려하는 Humancare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장수 의료포럼으로서 의료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의 이번 강연은 의료계의 변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공유함으로써,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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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미 연구원 (umjeong@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