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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1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발간일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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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경쟁력포럼]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2014 13기의 마지막 정기모임인 제 6회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은 보건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 30()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되었다.

 

Summary

 

이번 정기모임에서 보건복지부 배병준 국장의 발제 주요내용은한국 보건의료산업의 현황 및 경쟁력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현황 의료 선진국들의 해외진출 지원정책 복지부 보건의료산업 지원 전략 및 정책 등이다.

 

배병준 국장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의료 강점을 활용해 해외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력, 의료수가, IT인프라 등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노하우, 브랜드 인지도에선 약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민간의 해외진출의 어려움이 크다며,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배국장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은 현재,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의 규모가 8,000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전세계 신규 부가가치 창출액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과거 5년간 창출된 일자리의 17%를 차지하는 고용창출 유망산업으로 볼 수 있다, “세계 Top-tier 수준의 의료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7대 암 5년 생존률이 미국을 추월한 반면, 의료비용은 미국대비 1/3 수준으로 선진국 대비 의료수가가 저렴한 점과 의료기기 측면에서도 CT/MRI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아시아에서 유일한 양성자 치료센터를 보유,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IT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5개 의료기관이 진출하였으며, 이는 2010년도 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진출형태는 기술전수와 프렌차이징 등을 통한 의원급 단독 진출부터 중대형 병원 주도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 의료의 강점인 건강검진, 성형외과가 여전히 대세로 종합병원, 전문병원 단위의 대규모O&M(Operation&Management)진출 모델로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해외진출에 있어 아직까지 민간 부분의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저조한 상황으로 배국장은 보건의료산업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어, 해외진출 초기에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료 선진국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살펴보면, 정부주도 및 민관협력형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는 영국으로, 정부가 ‘UK Healthcare’라는 공공기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 해외 보건의료프로젝트 82건을 진출시켰으며, 일본은 지난 2013 5월 범부처 의료산업 총괄 사령탑인 의료국제전개전략실을 신설한 바 있다. 일본은 해외환자 유치 지원기능을 수행하던 ‘MEJ(Medical Excellence Japan)’를 공공 법인화하여 거점지역의 의료기관을 해외에 진출 시키고, 그 의료기관을 통해서 의료장비를 대거 수출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배국장은 이러한 의료 선진국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정책 사례의 공통점으로 초기에는 정부 주도로 시작하고, 이후 성공했을 때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우리 복지부는 세계 7대 보건의료기술(HT) 강국과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메디컬 코리아벨트조성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은 정부 간 협력(G2G) 기반의 ‘K-medi Package’ 방식을 추진한다. 시작단계부터 설계·시공, 보건의료기술, 교육훈련 등을 패키지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등 관계기관간 범부처협의제를 구축해 긴밀한 협력분업체계를 마련할 계획으로, 주요 전략지역에 ‘Medical Korea’ 거점 공관 지정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가 의료기관 해외진출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불법브로커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시장 건전화를 추진할 것이며, 시장이 건전화돼야 해외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으며, “이제는 한국 의료가 평가 받는 시대가 아닌, 산업 전체에 대한 기여 측면에서 의료기관들이 냉정하게 평가 받아야 하며, 진료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전환해야만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라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국내 장수 의료포럼으로서 의료산업의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의 14기 첫 번째 정기모임은 오는 3 27()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리 연구원(yrlee@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