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ing,
Pioneering and Satisfying

 뉴스레터

제목 [2017년 3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의 발전 방향
발간일 2017-10-12 첨부파일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사진.JPG

[의료산업경쟁력포럼]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의 발전 방향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원장

 

2017년 제16기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 4회 정기모임이 서울 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님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929() 오전 7시 핀란드 타워 2층 리눅스룸에서 열렸습니다.

 

Summary

이번 9월 정기모임에서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님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받는 진단과 검사 일상생활 속에서의 치료 질병 발생의 예측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김치원 원장님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정의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그리고 유전체를 주요 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료에 활용하는 것이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에 가져올 첫 번째 변화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 증진을 언급하였습니다. 웰니스 제품은 현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의료시스템과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질병 영역에서의 변화에 대하여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의료 진단과 검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혈당측정계가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형, 지속형 혈당관리 시스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혈당 측정계가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질병의 치료의 예로 당뇨병 관리 앱인 ‘BlueStar’와 재활치료 시스템인 ‘네오팩트’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질병 발생의 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상으로부터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미 지속형 혈당 측정계를 사용하여 최대 3시간 전에 저혈당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된 바 있으며 실제 환자들이 사용할 날도 머지않았음을 밝혔습니다.

 

국내 장수 의료포럼으로서 의료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의 이번 강연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가져올 의료의 변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었던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정우미 연구원 (umjeong@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