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SM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종갑 지멘스㈜ 회장)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2004년 제1회 윤경CEO서약식을 진행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2018년 윤경CEO서약식이 ‘사람과 윤리가 경쟁력이다!’ 라는 주제로 3월 28일 오전 10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윤경SM포럼 사무국이 개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본 행사는 CEO의 윤리경영 의지를 재천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및 기관 그리고 지역사회에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시키고자 매해 3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금번 행사는 우리 사회에 사람 중심 경영과 사회 가치 창출 문화를 전파시키고자 ‘사람과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경SM포럼 공동대표인 김종갑 지멘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윤리경영은 조직에서 중요한 과제이다. 조직의 장이 경영철학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하였고, 이어서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축사에서 CSV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 전체가 바뀌는 프로세스CSV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윤경SM포럼 사무국은 “사람 중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윤리경영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전원이 윤리 서약패에 자필로 서약한 후 윤경SM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을 낭독함으로써 윤리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003년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는 다자간 포럼인 윤경SM포럼을 발족했으며, 2004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CEO서약식을 개최하여 지난 14회의 서약식을 진행하며 980여명의 CEO가 서약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금번 15회 서약식에도 100여명의 서약자가 참석하였습니다.

정우미 연구원 (umjeong@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