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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사보고: 윤경포럼 세미나 CEO 서약식-신뢰한국을 위한 우리의 약속
발간일 2007-04-30 첨부파일

제1부: 윤경포럼 CEO 서약식
윤경포럼(윤리가 경쟁력이다. 공동위원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은 창립 4주년을 맞아 3월 7일(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7 윤경포럼 세미나-CEO서약식: 신뢰한국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는 중앙인사위원회 권오룡 위원장, 산업자원부의 최준영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 기업의 CEO 및 정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신뢰한국을 위한 약속을 다짐하였습니다.

본 CEO 서약식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53명의 CEO가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서는 윤리경영에 대한 능동적인 실천을 이끌어가기 위하여 윤리경영에 관한 국제규범을 적극 수용하여 윤경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에 관한 12대 실천원칙을 공표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산업자원부 최준영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은 본 행사의 축사를 통하여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자율적으로 지속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산업발전법 개정조항에 의거하여 대•중소 상생협력 확산, 사회적 일자리 창출, 가족 친화형 기업 확대 등을 포함하여 지속경영 확산을 위한 종합지원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사회적 책임(SR)에 대한 국제표준화(ISO26000) 논의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혀 우리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윤경포럼은 이 날 기업의 적용성을 높인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으로 개발된 ‘BSR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습니다. BSR가이드라인(B.E.S.T Sustainability Reporting Guidelines)은 윤경포럼에서 처음 발의되어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06년 10월 우리기업의 기업환경을 반영하여 개발된 지속경영보고가이드라인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의 ‘UN Global Compact’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자발적 국제규범) 가입을 독려하기 위하여 ‘UN Global Compact’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서약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윤경포럼은 이번 CEO서약식을 통하여 윤리경영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고취하고, 신뢰한국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기반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서약에 동참한 중앙인사위원회 권오룡 위원장, 산업자원부 최준영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사장, 풀무원 남승우 사장, 한국가스공사 이수호 사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KTF 조영주 사장, UNDP 한국대표부 Zhe Yang 주재대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서울대 조동성 교수 등 기업과 사회 각계의 리더들은 윤경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에 서명하여 이에 대한 최종책임을 질 것을 대중 앞에 천명하였습니다.

제2부: 윤경포럼 세미나
서약식에 이어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유한대학 김영호 학장의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경영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유한대학의 김영호 학장은 ISO/SR 시드니 총회에 참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21세기 기업세계에 부는 지속경영(Sustainability)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현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윤리경영은기업윤리(Business Ethics), 환경경영(Environment Management), 투명성(Transparency), 사회공헌(Community Services)등 다양한 언어들로 정의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지속경영(Sustainability) 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으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분에 대한 영향을 간과했던 엔론(Enron), 사회적 부분에 대한 영향을 간과했던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환경적 부분에 대한 영향을 간과했던 몬센토(Monsanto)의 사례를 거울삼아 경제, 사회, 환경의 세가지 축(TBL; Triple Bottom Line)을 모두 고려한 지속경영 모델이 대두되고, 이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김영호 학장은 이번 CEO서약에 참여한 기업모두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윤리적인 기업이 되어 사회책임을 다하고 지속성장하며 이웃과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과 조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발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현나 연구원(hnch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