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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 4호]윤경SM포럼: 2012 윤리경영: 추세와 과제-2012 EOCA Conference나타난 이슈들
발간일 2013-01-15 첨부파일 사진1. [10월]윤경SM포럼 10월정기모임_사진.jpg

[윤경SM포럼: 10월 정기모임 강연 내용]

 

2012 윤리경영: 추세와 과제-2012 EOCA Conference나타난 이슈들

 

(경희대 장영철 교수)

 

10 25일 개최된 윤경SM포럼 10월 정기모임에서는 경희대학교 장영철 교수의 『2012 윤리경영: 추세와 과제-2012 EOCA Conference나타난 이슈들』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사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경영진에 의한 신뢰 상실로 큰 타격을 받은 사례를 통하여 윤리경영이 대두된 배경 및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금융위기의 원인을 설명하며 이를 타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단순히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닌 경제적·사회적 가치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및 사회적 문제를 사업의 기회로 삼는 숨겨진 기회(Opportunity in disguise)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하였습니다,

 

더불어 많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윤리경영 과제와 그에 대한 노력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기업의 평판 및 명성을 구축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평판 및 명성은 조직이 핵심 가치들에 맞게 활동하며 정직으로 행동할 때 가능합니다. , 전체를 볼 줄 아는 안목과 전체를 위하여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을 통하여 윤리경영에 근접 할 수 있습니다. 대형 금융 스캔들의 주요 범인은 최고 경영자와 이사회였음을 지적하며 윤리 교육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정량지표로 보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반 부패에 대해 관심과 주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제 기구들의 법 제정과 규제 행위 등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 예로, OECD는 반 부패를 제도화(Good Practice Guidance)하였고, 영국은 뇌물을 주고 받은 사례를 방치한 경우 이에 대한 처벌법규를 제정(Bribery Act 2010)하여 반 부패를 이루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기업이 윤리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문화가 준법을 압도하기 때문에 강한 문화는 스스로 규제해야 하며, 외국에 진출하여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거나 우려가 있는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강연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윤리경영 과제들의 극복 방안을 타 기업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장영철 교수는 끝으로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진의 신념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김선주 연구원 (sjkim3@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