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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사보고: 「한 눈에 보는 지속경영보고서」 오픈교육 개최
발간일 2007-04-30 첨부파일 국내보고기업현황.jpg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4월 4일(수)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 눈에 보는 지속경영보고서」 오픈교육을 개최하였습니다. 산업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윤경포럼, 지속경영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조동성 교수(산업정책연구원 지속경영연구센터장)와 산업정책연구원 김희정 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본 오픈교육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지속경영보고의 개요
최근 주주,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성과는 재무성과만으로는 파악하기가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자사의 ‘지속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여 기업의 경제적인 성과는 물론 사회적, 환경적 성과에 대하여 목표 대비 성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속경영보고는 개별적인 기업 내부 기능들을 더욱 전략적으로 연계시키며, 기업 내부 이해관계자와의 대화의 창을 열어 신뢰와 충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지속경영에 대한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게 됩니다.

CorporateRegister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2,767개 기업이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2006년 10월 기준) 국내에서도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은 2003년 4개, 2004년 3개, 2005년 10개로, 2006년 10개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SR 가이드라인 소개 및 구성
국제적으로 지속경영을 추구하는데 필수적인 지속경영 보고서가 SRI(사회책임투자)의 기초 평가자료가 되고, 해외에서는 정부의 법적규제를 이행하기 위한 내부 지침으로 확대되어 적용되는 등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를 표준화하고 비교 가능하게 만드는 비재무적 성과보고의 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2006년 12월 기업의 지속경영(경제•사회•환경)을 통한 경쟁력 확충의 일환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속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BSR※참고)의 세부지표를 개발하고 보급하였습니다.

※ BSR 가이드라인(BEST Sustainability Reporting Guideline)의 ‘BEST’는 윤경포럼(B.E.S.T Forum)의 약자인 동시에 기업 최적의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의미

BSR 가이드라인은 5가지 보고원칙인 (중대성(Materiality), 명확성(Clarity), 정확성(Accuracy), 완전성(Completeness), 대응성(Responsiveness) 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과 같이 기업에게 요구되는 항목들뿐만 아니라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혁신경영과 창조경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윤리경영: 기업(조직)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 실천을 가치 있는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
 - 사회책임경영: 사회․경제적 문제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을 기업(조직)의 가치 및 활동에 통합
 - 환경경영: 기업(조직)의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조직의 방침과 실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
 - 혁신경영: 기업(조직)의 목적달성을 위해 업무 전반에 새로운 생각이나 방법을 고안
 - 창조경영: 기업(조직)의 창조적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을 창조하여 신세계 구축 

지속경영보고서 및 BSR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 외에도BSR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프로세스 및 국내외 지속경영보고서의 사례들이 함께 소개되어, 지속경영보고서가 대두된 배경에서부터 BSR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작성된 보고서 사례에 이르기까지 ‘지속경영보고서 A to Z’의 내용을 파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행사의 발표자료는 지속경영연구센터(http://csm.ips.or.kr) ‘행사자료’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정 연구원(hjkim1@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