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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S 도시경쟁력 평가

2025년 IPS 도시경쟁력 평가

한국 85개 도시의 정주(Livability), 방문(Visiting), 사업(Business) 경쟁력


IPS 도시경쟁력 평가 개요

한국의 도시들은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이동 과정을 거치며 성장했으나, 최근에는 인구 감소, 청년 유출, 고령화 심화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 글로벌 경쟁력 평가 모델 (IESE, Mori GPCI, AT Kearney, GaWC 등)은 대도시 중심, 경제성과 중심 평가에 치우쳐 한국 도시 현실을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업정책연구원(IPS)는 2025년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정주(Livability), 방문(Visiting), 사업(Business) 경쟁력을 통합하고, 조동성 이사장의 SER-M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평가 모델을 도입했다.

IPS는 1997년 국내 10개 도시 경쟁력 비교연구를 통해 9-factor 모델을 활용한 각 도시의 대표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여 도시별 차별화된 산업의 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2005년부터 대도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경쟁력 순위를 발표하였으며 IPS 국가경쟁력 평가 모델을 도시에 적용하여 통합적인 도시경쟁력을 비교하고 전략을 제시해 왔다. 2009년에는 조동성 이사장의 ser-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도시 평가 모델을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경쟁력, 경제적 요인과 비경제적 요인을 비교하여 도시경쟁력의 발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30여 년의 도시경쟁력 연구들을 기반으로 IPS는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통합적인 도시경쟁력 평가 모델을 도출하여 국내 85개 도시들의 순위를 평가하여 2025년 9월 10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에서 발표했다. 체계적인 도시경쟁력 평가를 통해 국내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전략적으로 해결하고 각 도시들의 차별화된 우위를 기반으로 균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IPS 도시경쟁력 평가결과

2025 도시경쟁력 평가는 IPS 모델에 근거해서 국내 8개 특별·광역시와 77개 중소도시를 각각 “정주”, “방문”, “사업” 세 분야로 구분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각 영역 별로 국가통계포털(KOSIS) 데이터를 중심으로 “환경(교통·교육·문화·의료 등), 자원(일자리·산업·인구·기반시설 등), “성과(정주:인구/방문:관광객/사업:기업수, GRDP 등)”를 평가에 활용하고 개별 도시의 특성과 방문객 유치, 적정 인구 유입,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주체·환경·자원·메커니즘·성과 등 다층적 구조의 평가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자원(Resource), 환경(Environment), 성과(Performance) 지표에 대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균형형을 비롯한 성과 중심, 환경 중심, 자원 중심 순위 변화와 시나리오별 각 도시의 경쟁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 정주 경쟁력은 중소도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으며, 서울은 높은 주거비와 낮은 주택 보유율, 복지·의료·교육 서비스 부족으로 순위가 하락하여 대부분의 평가 모형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방문 경쟁력은 서울이 모든 모형에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용인·과천·고양 등 수도권 도시도 상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소규모 도시라도 문화·축제·관광 자원을 활용하면 방문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 경쟁력은 서울이 전반적 1위이나 환경 중심 모형에서는 7위로 평가되었다. 청년 인구 순유입, 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 차이가 상위·하위 도시 간 격차를 좌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한국 중소도시의 경우 도시 매력도를 높여 방문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주 경쟁력을 상승시키며 젊은 인구의 유입을 제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후 특화된 자원의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혁신성을 높이는 단계별 전략이 요구된다. 그러나 정주경쟁력이 떨어져 살고 싶은 도시가 되지 못하면, 서울처럼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할 우려가 높다.

2025년에 개발된 IPS 도시경쟁력 평가 모델은 그간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소외된 글로벌 중소도시들을 평가하고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모델로 발전 활용될 수 있으며 각국의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IPS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도시 경쟁력 평가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자원(Resource), 환경(Environment), 성과(Performance) 지표에 대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균형평가를 비롯하여 P중심(성과중심 경쟁력), E중심(환경중심 경쟁력), R중심(자원중심 경쟁력)의 시나리오별로 도시의 경쟁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2025년 평가에서는 주체(subject)지표에 대한 평가는 반영하지 않았다.



Type Description Weight on
P
Weight on
E
Weight on
R
Weight on
M
Purpose/Significance
Balanced Balanced Development 30 30 30 10 Achieving sustainable competitiveness through resource-perfomance-environmental harmony
P-centered Performance 50 20 20 10 Focuses on current levels of competiticeness, including employment, entrepreneurship, economic, performance, etc.
E-centered Contect 20 50 20 10 Focuses on establishing a stable foundation for current living, visiting, and business, environments
R-centered Growth 20 20 50 10 Focuses on future growth potential, including industrial base, human and material resources, etc.

홈페이지에서는 균형 평가결과만 발표하였고, 각각의 가중치에 따른 P중심, E중심, R중심 평가결과는 요청하는 경우 제공할 수 있다.


책임연구원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 부이사장
참여연구원 박기찬, 고영희, 조현범, 민용택



2025 도시경쟁력 종합순위

최종순위 Balanced
도시명 정주경쟁력 순위 방문경쟁력 순위 사업경쟁력 순위 최종경쟁력 순위
서울특별시 9 1 1 1
화성시 3 18 2 2
서귀포시 30 4 6 3
인천광역시 21 8 3 4
과천시 6 3 70 5
용인시 18 2 61 6
제주시 60 13 4 7
양주시 1 64 7 8
대구광역시 10 12 17 9
포천시 32 16 12 10
세종특별자치시 2 76 5 11
광주시 22 19 16 12
김포시 38 10 23 13
안양시 28 9 49 14
고양시 35 5 58 15
대전광역시 5 37 20 16
거제시 14 54 10 17
문경시 12 23 42 18
수원시 36 17 38 19
안성시 13 55 13 20
시흥시 19 17 34 21
광양시 29 49 11 22
순천시 16 33 33 23
여수시 31 24 30 24
파주시 76 7 44 25
김해시 33 25 27 26
아산시 24 62 9 27
부산광역시 52 22 29 28
광주광역시 23 34 32 29
김제시 4 68 15 30
춘천시 47 20 48 31
공주시 25 29 52 32
구리시 27 15 73 33
나주시 7 73 19 34
논산시 44 46 21 35
제천시 67 14 50 36
성남시 53 11 68 37
울산광역시 54 38 24 38
당진시 34 80 8 39
여주시 37 41 37 40
충주시 40 39 41 41
동두천시 8 50 60 42
안산시 46 35 46 43
속초시 84 6 66 44
원주시 65 21 57 45
청주시 39 65 18 46
안동시 43 32 64 47
사천시 58 44 39 48
오산시 15 77 22 49
태백시 42 40 54 50
양산시 26 53 55 51
보령시 75 43 31 52
천안시 62 57 25 53
강릉시 56 26 79 54
정읍시 45 71 26 55
남원시 51 56 51 56
계룡시 11 79 43 57
경주시 66 36 62 58
김천시 50 66 47 59
의정부시 17 67 72 60
남양주시 61 30 81 61
진주시 70 47 56 62
상주시 72 63 40 63
영천시 59 70 45 64
이천시 64 74 35 65
서산시 68 72 36 66
밀양시 55 59 69 67
구미시 69 78 28 68
영주시 74 45 78 69
익산시 71 60 59 70
광명시 57 31 85 71
군산시 79 51 71 72
경산시 49 81 53 73
목포시 77 48 80 74
포항시 80 52 76 75
전주시 83 42 75 76
동해시 73 61 77 77
의왕시 41 69 83 78
삼척시 63 75 74 79
통영시 85 27 84 80
하남시 48 82 63 81
부천시 82 58 82 82
군포시 20 83 65 83
평택시 78 85 14 84
창원시 81 84 67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