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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경포럼: 세상을 위한 혁신
발간일 2007-04-30 첨부파일

이원필 상무 (IBM 공공사업부)

지난 4월 19일(목)에 진행된 윤경포럼 정기모임에서는 이원필 한국 IBM 공공사업부 상무를 초청하여 『세상을 위한 혁신(Innovation That Matters)』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세계 170개국에 36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통합 기업인 IBM은 세계 최대의 서비스, 컨설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회사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 비즈니스•인프라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50억 달러를 연구비로 투자하고 3,000명 이상의 연구자들과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토대를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입니다. 다음은 한국 IBM 이원필 상무의 강연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글로벌 화두, 혁신(Innovation)
한국IBM 이원필 상무는 ‘지속적인 혁신만이 IBM의 비즈니스모델이며 윤리경영 없는 혁신은 물거품이다’ 라며 글로벌 화두가 되고 있는 이노베이션과 윤리경영을 강조하였습니다.

혁신이란 기술적 발명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통찰력이 결합하여 특별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회적 현상을 말합니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대상과 속도는 변화하여 왔습니다. 과거와 비교한 오늘날 혁신의 특징은 ‘기술의 범용화’와 ‘시장의 글로벌화’입니다. 오늘날은 기술자체의 특화가 아닌 공개표준화가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광범위한 다 학제간, 전문가간 협업에 의해 이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근 ‘서비스 사이언스’와 같은 과목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IBM의 혁신활동
IBM은 다양한 내부 혁신활동, 산업계 대상 혁신 툴(Tool)제공, 사회•경제계 전반에 큰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주도하고 있으며, 인류 및 사회공헌을 위한 혁신활동 등으로 ‘Innovator’s Innovator’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내부혁신활동
IBM은 이노베이션 실행을 위한 온라인 포럼(ThinkPlace, Jam)을 통하여 혁신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통해 시장성과 상품성을 제고하는 프로세스와 내부변환을 위한 신기술을 관리하는 상용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혁신 분야 성과에 대한 보상 및 인정을 통해 내부의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혁신 툴 제공
IBM은 클라이언트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활동을 수행하도록 비즈니스 혁신 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IBM이 개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산업계 전반의 혁신 활동을 가속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차원의 혁신활동
IBM은 ‘Genographic Project’, ‘World Community Grid’ 등 인류 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등 인류의 공존공영을 위한 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 컴퓨팅 인프라 자원을 모아서 인류 복지증진 목적으로 사용하며 특히 장애인, 노약자와 같은 사용자가 어떠한 기술 환경에서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포괄적 혁신 활동
IBM은 혁신의 수행 주체를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혁신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있으며 GIO(Global Innovation Outlook), NII(National Innovation Initiative)등 혁신의 대상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여러 가지 혁신 활동들을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혁신의 효용이 특정 지역, 사회•경제 분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글로벌 사회의 불특정 다수에 제공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IBM의 협력
IBM은 191개국 450,000개의 PC를 통하여 연구 협력하며 75,000명의 퇴직, 현직 IBMers이 자원봉사 및 빈민층의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178개 이상의 조직에서 248명 리더들이 참가하는 GIO를 통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000명 이상의 IBMers, 비즈니스파트너, 고객, 직원가족들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혁신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고 있으며 183개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3600개의 블로그를 통해서 전문가들이 실시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IBM의 지속적 혁신활동으로 사회적으로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장수기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조현나 연구원(hnch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