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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제목 윤경포럼: 지속경영기업을 위한 CEO의 윤리서약
발간일 2008-05-07 첨부파일

윤경SM포럼(공동위원장: 풀무원 승우 사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은 창립5주년을 맞아 3월 12일(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8 윤경SM포럼 세미나-CEO서약식: 지속경영기업을 위한 CEO의 윤리서약’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는 국내 CEO를 비롯하여 시민단체, 학계 등의 대표자가 참석하여 윤리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경영을 추진하고 장수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KT 남중수 사장,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STX그룹 이종철 부회장,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서울대 조동성 교수 등 기업과 사회 각계의 리더들은 윤경SM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에 서명하며 이에 대한 최종책임을 질 것을 대중 앞에 천명하였습니다.

 

CEO서약식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5년간 130여명의 CEO가 동참하였으며 올해에는 60여명의 CEO가 서약하였습니다.

 

윤경SM포럼 공동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조동성 교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한 나라의 윤리서약은 그 나라 국가 경쟁력과 비례관계에 있으며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윤리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경쟁력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CEO들이 윤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서약식을 갖는 것은 무척이나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남중수 KT 사장은 서약포부 발표에서 IT분야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IT 서포터즈 활동’이 KT의 대표적인 윤리경영 활동이라 밝혔으며,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외국과의 교류가 잦은 공기업의 특성에 맞게 윤리경영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느껴 태안반도 살리기 캠페인과 태안반도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000년도 국가청렴위원회 청렴도 시범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이한호 사장은 서약포부 발표를 통하여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로 삼아 경제, 사회, 환경부문의 책임을 발굴, 이행하고 2009년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현재 과학문화재단의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윤리수준진단과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 서약, 과학기술나누미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더욱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내었습니다.

 

윤경SM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 낭독을 끝으로 막을 내린 윤경SM포럼은 제5회 CEO서약식을 계기로 5년간 지속되어온 윤리적 리더십을 확산시켰으며 최고 경영자들의 의지를 담아 2008년도에도 윤리경영과 지속경영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임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창립초기 윤경포럼으로 발족하였던 윤경SM포럼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국내외 환경을 반영하여 그 명칭을 바꾸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경영 가치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며,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CEO서약식을 계기로 사회전반에 윤리경영을 확산하여 기업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조현나 연구원 (hnch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