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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1년 3호]소식: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
발간일 2011-10-07 첨부파일 사진9.지역산업정책대상.jpg

[소식]

8회 지역산업정책대상

 

9월 22일 63빌딩에서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본 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 대상에는 대전광역시 서구가,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우수상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서울특별시 강동구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매 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뛰어난 산업정책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룬 곳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8회 째를 맞고 있습니다. 본 수상을 통해 해당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 등 지방정부의 역할을 중앙정부와 전국에 지방정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대전광역시 서구는 구 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국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일자리와 구민을 연결하기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실제 구민 1,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서구는 나아가 한시적인 사업을 통한 일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2014년까지 매년 2,500개씩 일자리를 늘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우수상에 빛나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역시 국가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예산책정과 일자리정책 지원과를 새로 만들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대비 114%늘어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북한강변에 위치한 남양주시는 환경보호를 위해 ‘규제’가 주를 이루며 경제발전의 저해요인이 되었으나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다는 것을 남양주시의 장점으로 ‘규제’를 ‘기회’로 전환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우수상을 거머쥔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전체면적이 40%이상이 녹지로 구성되어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강점으로 활용한 ‘도시농업’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을 목표로 도시농장, 도시텃밭을 운영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사장상인 부문별 우수상에는 전라남도 강진군(부존자원 부문), 전라남도 영광군(지원 및 관련 산업), 경기도(경영여건), 통영시(시장환경), 대구광역시(근로자), 목포시(기업가), 전라북도 부안군(전문가)이 선정되었습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는 강점과 함께 본 연구원의 9-팩터 모델을 활용하여 해당 사업에 대해 보다 균형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총 3차에 걸쳐 서면심사, 평가위원단 심사, 현지실사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본 시상식의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정자유도가 취약한 지방정부의 경우도 해당 지자체만의 특화된 사업을 중앙정부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어 소외받고 있는 또는 취약한 지방정부에 지역경제 발전을 향한 중요한 동기부여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연구원(jykim5@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