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SM포럼 10월 정기모임 & 윤경CEO클럽 38차 정례모임 강연 내용]

글로벌 에코폴리스, 인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지난 10월2일 개최된 윤경SM포럼 10월 정기모임 & 윤경CEO클럽 제38차 정례모임에서는 『글로벌 에코폴리스, 인천』이라는 주제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지난해 10월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한 이후 글로벌 녹색수도를 미래 인천의 지향점으로 삼고 저탄소 녹색문화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지향하는 탄소 저감 시책을 적용해 조성하는 친환경 도시이며 미국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유수 언론이 송도를 저탄소 녹색 모범도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는 국가개혁안보고서에서 송도를 '에코폴리스(Ecopolis)'의 전형으로 꼽았을 정도입니다.

강연에서 송영길 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상', '정명수도 600년, 인천소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세계를 향한 또 다른 Challenge, 인천' 등의 주제에 대하여 녹색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발전상'은 2050년의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한 언급과, 경제성장률 둔화, 출산율 저하와 급속한 고령화, 사회 양극화 확대 등 사회문제를 짚었으며, 2013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정명수도 600년, 인천 소개' 주제는 인천의 어제와 오늘, 인구, 면적 등 인천시의 개요, 인천시의 브랜드를 소개 하였습니다.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에서는 녹색 성장에 대한 개념 소개와, 녹색성장의 국제적 확산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인천시의 대응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저 탄소 사회,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인천시는 4대 전략으로 녹색성장기반구축 및 녹색생활혁명,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산업육성, 녹색공간 및 저 탄소 도시인프라 확충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위해 20의 주요추진 과제를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1단계 기반조성 및 인프라 확충, 2단계 확산을 위한 선도사업 완성, 3단계 인천형 발전모델의 브랜드화를 통한 그린인천 추진목표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 '세계를 향한 또 다른 Challenge, 인천'에서는 세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3P(PEOPLE, PROSPERITY, PEACE)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강연 참가자들은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천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친환경 선도 도시인 인천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선주 연구원 (sjkim3@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