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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4호] 윤경SM포럼ㆍ윤경CEO클럽: 10월 정기모임 & 42차 정례모임 강연 내용 - 독일로부터 배운다
발간일 2015-01-13 첨부파일 사진1.jpg

[윤경SM포럼ㆍ윤경CEO클럽: 10월 정기모임 & 42차 정례모임 강연 내용]

 

독일로부터 배운다

Siemens – bringing 167 years of innovation experience for the new digital age

 

(조 케저(Joe Kaeser) 지멘스그룹 회장)

 

윤경SM포럼 및 윤경CEO클럽 10월 모임은 스마트혁명포럼과 함께 지난 1021() 「독일로부터 배운다」라는 부제로 글로벌 지속경영 기업이자 환경친화 장수기업인 지멘스그룹의 조 케저 지멘스그룹 회장이 ‘Siemens – bringing 167 years of innovation experience for the new digital age’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강연 이후 조동성 스마트혁명포럼 대표와 대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300여명의 국내 공공 및 민간의 CEO 및 임원, 정부관계자, 학계 등 다양한 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환영사에서 조동성 스마트혁명포럼 대표(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창조적인 생각, 자유를 맘껏 누리는 삶을 찾게 해주고, 우리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제공해주는「스마트 혁명」을 전 산업과 국가, 더 나아가 세계 차원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스마트혁명포럼」의 창립배경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스마트IT인프라와 인재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산학정계 리더들이 스마트혁명을 이끌어 가길 기대하며, 스마트혁명포럼도 스마트혁명을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여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자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권은희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권은희 의원은 스마트혁명은 우리의 생활과 산업전반에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을 창출하고 그리고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만들어 낸다고 하였습니다. 이 같은 스마트혁명은 제조업에서 생산성을 효율화하여 생산과 유통에 들어가는 한계비용을 낮춰서 산업구조를 재편시킬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스마트혁명이 되길 바라며 스마트혁명포럼이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데 일조하기 바라며 축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본 강연에서 조 케저 회장은 인더스트리 4.0 시대에서 혁신적인 리더십, 교육, 노하우, 직원들의 주인문화의식을 강조하였으며 글로벌기업으로서 다양한 국가의 협력업체들과의 강한 파트너십을 기업성공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더불어 지멘스가 선정한 5가지 메가트랜드인 기후변화, 도시화, 인구변화, 글로벌화, 디지털화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지멘스사의 디지털화 사례로 제품수명주기(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지멘스 공장사례 중점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대담에서는 지멘스와 한국협력업체와의 관계, 한국이 독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 그리고 스마트시대에 독일과 한국이 함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함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강연과 대담으로 통해 독일과 한국이 건전한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함께하는 상호보완적 관계이며 서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통일 이후 인프라, 에너지, 산업자동화, 산업보건 분야 등에서 한국과 독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멘스의 활동 또한 기대되는 자리였습니다.

 

 

김선주 연구원 (sjkim3@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