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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3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IT의 의료산업화와 수출모델
발간일 2015-10-13 첨부파일 제14기 의료산업경쟁력포럼 3회 정기모임(7.31) 사진.JPG

[의료산업경쟁력포럼]

 

IT의 의료산업화와 수출모델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2015년 제14기 세 번째 정기모임인 제3회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희 교수의 ‘IT의 의료산업화와 수출모델'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7 31()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되었다.

 

Summary           

 

이번 정기모임에서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N-device전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IT컨버전스 Healthcare사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KASCH(킹압둘라어린이전문병원)서비스 수출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황희 교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BEST Care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BEST Care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토탈 케어 전자 시스템(Bundang hospital Electronic System for Total care)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진료차트, 영상필름, 종이 등을 줄이고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IT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병원을 지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N-device 전략이라 함은 병원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상 PC, 모바일 EMR(전자의무기록), 대시보드, 스마트 환자가이드, 스마트 스테이션, 환자 포털' 등의 장치와 IT프로그램으로 병원의 진료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황희 교수는 "클라우드동향(VDI, Virtual Device Interface)적용은 의료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ervice)에 대한 유비쿼터스적 접근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일일 기준 약 1,300명의 입원환자와 5,000명의 외래환자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단편적이고 후속적인 치료, 방문차원의 진료는 향후 ICT를 통해 지속적이고 예방적인 치료, 환자중심의 진료, Telehome Telehospital 케어로 변모할 것이다."라고 미래의 병원상을 제시하였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IT컨버전스를 통해 'Diabetes care, Mild Cognitive Disorder Management, Health-on Service' 등을 주요 Tele-health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Diabetes care는 환자의 혈당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U-Health 서버를 통해 환자의 정보를 전송하는 장치로 노인 당뇨병 환자를 위해 개발되었다. Mild Cognitive Disorder Management는 컴퓨터와 인지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의 인지장애를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Health-on Service ICT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이다. 특히 황희 교수는 "Health-on Service가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주요 건강지표를 제공함으로써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2003년 전면적으로 EMR(전자의무기록)을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병원 IT에 투자하고 있다.", 병원의 IT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통신기업인 SKT와 컨소시움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어린이전문병원(KASCH) 'BEST Care 2.0A' 소프트웨어를 수출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BEST Care 2.0A 특징인 의료정보시스템과 스마트 병원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 7단계를 달성하는 최초의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황희 교수는 전했다.

 

이어서 "의료기관들이 중동 및 해외로 IT시스템을 수출하는 경우 제반 준비를 많이 해야 하며, 현지에서 명성을 쌓고 좋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 하였다.

 

 

이유리 연구원(yrlee@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