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 시상식 개최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 시상식이 12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은 지난 2015년까지 지역산업정책대상으로 진행되어온 대상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체계화된 평가툴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한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부문별 대상으로는 울산광역시 중구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이루어 도시재생 및 부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상남도 창녕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성과를 이루어 산업단지조성 부문에서 대상을, 충청남도 논산시는 영외면회제도 부활로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상생협력촉진 부문에서 대상을, 대구광역시 중구는 근대 100년의 문화유산을 통한 근대로의 여행, 김광석 길 등 지역만의 브랜드를 통해 지역브랜드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로 하나되는 서초구 조성으로 지역축제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고, 경기도 파주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육성으로 지역특화산업육성 부문 대상을, 경상북도 칠곡군은 호국브랜드화사업, 낙동강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혁신행정역량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동아일보 사장상으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우수행정 부문), 인천광역시 남구(지역가치창출 부문), (주)대원지에스아이·경상북도 칠곡군(민-관 협력파트너십 부문), 대선주조(주)(지역가치창출 기여 부문), (주)뉴트리바이오텍(지역산업육성기여 부문)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우수행정 부문), 서울특별시 용산구(지역가치창출 부문), 경기도 양평군(지역산업육성 부문)이 각 부문별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산업정책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지역경쟁력 전문가, 지역별 산업정책 전문가들의 총 2차(서면심사, 프레젠테이션심사)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중앙정부 및 사회전반에 사업성과를 널리 알려 지방정부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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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연구원(jeyu@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