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 4회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지난 2017년 9월 18일 제 4회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약칭 CSV 포터상) 시상식이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회를 맞는 ‘CSV 포터상’은 미래경영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접근법을 활성화하고, CSV 개념을 창시한 美 하버드대 Michael E Porter 교수와 함께 산업계의 선도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자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제 4회 CSV 포터상 시상식은 국내 산업계의 CSV 확산을 촉진하여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 채널A가 함께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준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CSV 창시자인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직접 시상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Process부문은 CSV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회성, 단기성프로젝트 성격이 아닌 진정성과 체계를 갖추고 전사차원의 프로세스로써 접근하는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시상하는 부문으로, 중견기업 부문 바텍이우홀딩스, 중소기업 부문 the-K 예다함상조, 공공기관 부문 KOTRA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앙정부부처 부문 육군학생군사학교, 해외기업 국내현지 법인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한국이콜랩이 영예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Project부문은 거점형 택배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고령자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실버택배‘ 사업의 효과성과 우수함을 인정받은 CJ대한통운(효과성 부문), ICT 융합형 솔루션과 CSV 역량을 통해 도서지역 활성화 및 사회적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기가스토리‘ 사업의 성과관리 우수함을 인정받은 KT(성과관리우수성 부문), 신개념 대·중소기업 상생 CSV 모델인 ‘탱키 패밀리 스토리‘ 사업의 상생성을 인정받은 롯데면세점(상생성 부문), 스마트팩토리에서의 안전시스템 구축 및 기계류안전전문가 안전교육 등의 사업의 전파성을 인정받은 필츠코리아(전파성 부문), 민/관협력 장애인 자립 프로젝트인 ‘늘봄카페‘ 사업의 전파성을 인정받은 서초구청(전파성 부문), 기존 일방적 기부 형식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찰교류협력의 CSV 사업모델 프로젝트인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 사업의 창조혁신성을 인정받은 경찰대학(창조혁신성 부문)이 수상하였습니다.

이어서 CSV 포터상을 총 3회 수상한 기업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CSV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에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버팀목이 되어달라는 뜻을 담아 롯데면세점(2회, 3회, 4회 수상)에 명예의 전당 헌액패를 수여하는 헌액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수상 순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관 및 기업의 응모로 치열했던 경쟁이 대망의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CSV 포터상을 통해 한국이 세계에서 CSV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확립하여 한국경제의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시상식이 종료되었습니다.